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항만의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보건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항만하역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등 총 18개 기관 및 업·단체가 참여하는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주관으로 개최된다. 항만하역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항만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육상·해상·선박 등 항만하역 작업 시 발생하는 일체의 산업재해 관련 예방사업 및 활동으로, 항만 관련 기관 업·단체(전국단위), 산학협력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점, 상금 200만원), 우수상(2점,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2점, 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해 단체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10월 28일(잠정) ‘제5회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기관 및 업·단체의 산재예방 활동을 공유하여 안전관리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항만하역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로 울산항의 포용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응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 또는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