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8.10 16:35:15
경남농협은 10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폭염극복 냉방물품 전달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지원 관련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유경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안용우 웅상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주와 외국인근로자 간의 중재 역할,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기관이다. 경남농협은 관내 3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김해·창원·양산)에 가정용선풍기 150대, 쿨 스카프 300장을 전달했다.
유 센터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폭염 극복을 위한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농협의 관심과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지금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촌지역의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분야 근로환경 조성과 우리지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