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대학생, 직장인, 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남동발전 경영에 제언하는 시민참여 조직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2주간 인터넷 공모방식으로 지원서 접수 후, 지원요건 및 참여자 열정 등을 고려해 43명의 시민참여혁신단을 선정했다.
남동발전의 시민참여혁신단은 2018년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며, 올해로 4번째 구성을 새롭게 했다. 4기 활동명은 ‘ESG 디자인단’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과별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참신하고 공정한 시선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약 30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회사 비전과 전략을 소개,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ESG경영이 정착돼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홍보관(KOEN Village)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4기 시민참여혁신단은 인터넷 공모로 선정함에 따라 MZ세대의 비중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 이로 인해 메타버스 홍보관에서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졌다. 앞서 남동발전은 KOEN 메타버스 1·2호점을 개점해 ESG 경영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조영혁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ESG디자인단과 소통을 해보니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기분”이라며,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코로나19에도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며 이번 메타버스 홍보관을 기점으로 대국민 접점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