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반송 운송초등학교에서 I-Brand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육봉사 ‘썸머스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썸머스쿨’은 진로정보센터 학생기획단인 한별나라 2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한 달간 정해진 주제에 대한 수업을 준비, 4일 동안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2021 썸머스쿨’은 특별함을 주제로 ‘우리의 특별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에코백에 그리기’, ‘코로나19 속 특별한 만남과 버킷리스트를 넣는 타임캡슐 만들기’, ‘나만의 특별한 물건으로 책 만들기’, ‘특별한 나를 소개하는 프로필 만들기’ 등 수업 및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재호(교육학과 4), 최부승(교육학과 4), 서예나(스포츠건강학과 4), 백지현(중국학과 4), 김수진(문헌정보학과 3), 조승아(문헌정보학과 2) 학생이 약 7개월간 기획, 모집, 운영, 교육, 진행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총 17개 학과 22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학과 간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활동 기간 30여 명의 초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별나라 2기 운영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참여자들과 열심히 준비하며 보낸 시간이 더 애틋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방안을 찾다 보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 및 학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과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