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유통 업계 최초로 냉동 타트 체리(Tart cherry)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타트 체리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
실제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트 체리 음료 상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크게 뛰어 넘어 14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관련 상품의 품목도 10가지 이상 늘어났다.
이번에 GS수퍼마켓이 선보이는 냉동 타트 체리는 미국에서 갓 수확된 원물 자체를 급냉 후 수입해 판매한다.
품종은 프랑스의 몽모랑시 지역에서 재배된 몽모랑시 타트 체리다. 이 품종은 타트 체리의 주 재배지인 미국, 터키 등지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타트 체리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병희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최근 타트 체리를 원료로 한 가공 상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블랜더 기계를 가지고 집에서 해 먹는 건강 슬러쉬(즙)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판매하는 냉동 타트 체리가 고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