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도 부산의 다채로운 바다 모습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1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과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바다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러스트 작품을 접수한다.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고, 부산 바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매력을 담은 일러스트 작품을 1인 최대 2점까지 출품하면 된다. 부산 바다의 사계절 중 하나의 계절을 선택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일러스트 작품 이미지 파일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흥미성, 기술성 등을 심사해 총 12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총 5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부경대 총장상(1점)과 부산일보사 사장상(1점)은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상(3점)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부경대 HK+사업단 단장상(7점)은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인문학 대중화 사업 확대를 위한 해역인문학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경대는 HK+사업단 주관으로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를 추진하며 일러스트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