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양산기장축산농협은 지난 25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2011년에 처음 시작으로 올해 11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 기간 중 변호사(준법지원부)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 및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조합감사위원회 김용식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농업인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축협 사업추진에 관한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농업인·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