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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수술 후 심장재활 전문의와 연계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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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8.26 10:38:58

부산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액이 다른 쪽으로 통할 수 있도록 대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효과적인 수술 혈관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에서 내흉동맥사용률이 100%였고,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한 경우가 없었다. 이는 중증도가 높아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도 수술 후 생존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 수술 후에는 재활의학과 심장재활 전문의와 연계해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퇴원 후에는 심뇌혈관 돌보미 사업을 통해 복약지도와 혈압관리, 금연, 운동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상담하며,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

흉부외과 김민수 교수는 “일상생활 중 흉통 발생 시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고난도 수술인 만큼 우수하고 경험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심장질환은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그 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대표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26.7명이며, 환자 수도 매년 증가(2016년 89만명→2020년 101만명)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76.6%로 여성(23.4%)과 비교해 3.3배 많았다. 연령대로는 60대가 3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30.5%), 50대(19.4%), 80대 이상(7.1%), 40대(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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