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직접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부에 참여하며 자원재활용에 앞장선다.
남동발전은 30일 직원들이 매칭그랜트에 참여해 조성된 기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구입, 이를 경남 진주의 지역자활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남동발전 전 직원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부금 약 5000만원으로 폐자원(석탄재) 재활용 생활용품(옷걸이, 파우치)을 구매해 진행됐다. 기부물품은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총 10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이 기부하는 폐자원 재활용 생활용품은 중증장애인단체 성동N에서 제작됐다. 남동발전은 지난 6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중증장애인단체에서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도록 생산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폐자원 재활용 생활용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등록돼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 달성과 일자리 창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자원 재활용과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