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가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9월 1일부터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할인판매는 개인(1인당 월 30만 원 한도)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할인 판매규모 4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산삼 엑스포, 추석 맞이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상품권 구매 앱(경남지역상품권, 경남은행 투유뱅크, 농협은행 올원뱅크 앱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권면 금액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총 4종이다.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을 통한 제로페이 결제 시 소비자는 현금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도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로페이 가맹점주 소상공인은 별도의 결제수수료(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연매출 8억 원 이하 기준)가 없다.

함양사랑상품권은 생활 밀착형인 주유소, 마트, 음식점, 옷가게, 목욕탕,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편하다.

또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범위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정해짐에 따라 아직까지 제로페이 및 함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온라인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가입 신청하고, 가맹점 시스템 연결 확인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군 관계자는 당부했다.

차은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류형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에 더하여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까지 특별할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엑스포 개최 및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군민과 유관기관, 단체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