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31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경남농협 본부 회의실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젊은 농부가 일구어 가는 새롭고 스마트한 농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보유한 연구자료와 기술·정보의 공유 및 협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연구개발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능화·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구현 △경남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보급 협력 △기술·정보·경영 지원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등 5개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청년농업인 육성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농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적용·보급하고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