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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영상 변호사 법무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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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9.01 10:30:44

이영상 쿠팡 부사장.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이영상 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법무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영상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 담당 부사장으로 소송 및 분쟁 해결을 포함한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한다. 기업 형사와 공정거래, 환경, 안전 등 ESG에 관련된 법률 업무를 다뤄온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쿠팡의 컴플라이언스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법률 지원 업무에서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2018년부터 직전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송무 부문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며 송무, 기업 형사, 컴플라이언스, 국제 분쟁, ESG 등 다양한 기업 자문 업무를 담당해 왔다.

2003년 검사 임용 이후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및 법무부, 청와대 등에서 재직하면서 특수 수사, 법무 정책, 국제 형사 등 수사와 기획 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특히 국제 형사 분야의 전문가로 오스트리아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ACA)에 강사로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 부사장은 “쿠팡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라면서 “쿠팡이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해 ESG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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