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검사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거제농협을 대상으로 농·축협 디지털 감사(NH DNA)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2일 거제농협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 실시에 따른 애로사항 등 농·축협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NH DNA(NongHyup Digital Nomad Audit)’는 ‘농·축협(NH)과 함께 감사업무 본연의 정체성(DNA)을 갖고 디지털시대에 맞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유연하게 감사를 실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류종렬 검사국장은 “농·축협 디지털 감사시스템 NH DNA를 이용해 감사 대상 농·축협과 원격지에서도 표준화된 자료공유와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선사항을 보완해 디지털 감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