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에서 노충식 원장(왼쪽)과 진성태 노조지부장이 상생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노사는 지난 2일 경남TP 본부에서 노동자·사용자 상생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12월 경남TP 노동조합 설립 이후 노사가 공동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노사 상생의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TP 사용자 대표 노충식 원장과 노동자 대표 진성태 노조지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충식 원장은 “노사가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지속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소통과 협의를 통하여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노사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노사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성태 노조지부장은 “조합원들 모두가 직장 내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먼저 다가가서 공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