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창원대는 대부분의 진단요소에서 일반재정지원 선정 대학의 권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에서 창원대를 비롯한 일반대학 136개교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받고 대학의 발전계획에 기반한 자율혁신 및 적정 규모화를 추진한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2022년 3월까지 대학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화를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향후 교육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 적정 규모화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대해 유지충원율을 점검(2022 하반기)해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미이행 시 일반재정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창원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영 총장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최종 선정은 대학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궈낸 결실이며,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