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3일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동명대가 한국 최초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으로 창의적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을 지닌 두잉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한손상예방협회(KIPA) 초대 회장 및 이사장,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와 나눔을 펼치고 있다. 부산대(의과대학 75) 출신으로 전호환 총장(조선공학 77)과는 부산대 총동문회장(39대)과 부산대 총장(20대)으로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1000원 저녁식사, 대학발전기금 등을 기탁했으며, 2015년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 전호환 총장은 부산대 동문장학회관 건립비 모금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제3회 동명대상(일반봉사부문) 수상자다. 동명대상은 동명목재상사 창업주 고(故) 강석진 회장(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공적을 쌓은 인사에 수여하는 부산의 대표적 공익성 포상으로, 지난 2008년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출연은 동명대상 전통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