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고려대학교와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기술 중심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자체 연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기술 애로 해소,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고려대 유관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개최한 ‘중소기업 기술애로 상담회’에는 고려대 전기전자·기계·소재·식품·생명과학 등 분야 교수진 10여명이 참여해 생활용품·기계·바이오·정보통신(IT) 등 25개사와 1대1로 심층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다.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특허법인 컨설턴트들도 참가해 기술금융 지원 및 특허 관련 상담을 펼쳤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오는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4분기 중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도 기술애로 상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