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9.14 10:48:22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지난 13일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100% 달성을 위한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집 비상 대책 TFT의 확대회의로 5개학과 전 교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최근 3개년 전문기술과정 및 최근 진행한 신중년과정 입시 결과 분석 ▲매년 변화하는 지원자들의 지원유도 매체에 맞춘 홍보전략 설정 ▲AI시대에 적합한 학과 개편 방향 ▲전문대 및 대졸자 재취업을 위한 하이테크과정 신설·운영 방향 등을 의제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관한 황선구 학장은 “오프라인 홍보활동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던 신중년과정도 온라인 홍보의 효과가 두드러졌다”며 “오늘 학과에서 말씀하신 방향대로 홍보를 진행한다면 분명 작년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고 모집 100%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학령인구 감소로 모집의 위기감을 느낀 다른 캠퍼스의 경우 학과 단위의 홍보활동이 두드러진다. 우리 캠퍼스도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필사즉생의 각오로 홍보활동에 전념해주길 바란다”며 “된다고 생각해야 이루어지는 법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일 한번 내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동부산캠퍼스는 △기계·용접·기초전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3in1 학과인 ‘융합기계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설비기술을 다루는 ‘그린에너지설비과’ △고급 전기기술자를 양성하는 ‘스마트전기과’ △부산 유일 승강기 정비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승강기시스템과’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2022학년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