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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명절 신풍속도…호텔 케이크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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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9.15 13:04:17

사진=신라호텔 제공

신라호텔이 코로나19로 인해 호텔 케이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지난해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간의 케이크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 기간에 비해 약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휴는 주말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활용하면 최대 열흘 가까이 쉴 수 있어 케이크 판매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팬데믹 이전 가족간의 교류가 많았던 시기에는 고향에 모여 명절음식을 나눠먹는 정도였지만, 올해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는 기회인 만큼 추석의 의미를 넘어 가족과의 만남 그 자체를 기념하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고향 방문 또는 여행을 자제하면서 ‘집콕’ 트렌드가 늘어남에 따라 친구·연인과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케이크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귀성길에 발생되는 지출이 줄어든 만큼, 호텔 케이크와 고급 와인 등으로 명절을 기념하는 것이다.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판매된 케이크는 생크림케이크로, 판매 비중이 전체 케이크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녹차 초콜릿 케이크와 오스트리아 전통 초콜릿 케이크 ‘자허토르테’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테이크아웃 상품들로 구성된 베이커리의 연간 판매량이 성장세인데, 특히 설·추석 등 우리 고유의 명절에 판매량 급증은 고무적”이라며 “전통적인 케이크 성수기인 성탄절·밸런타인데이에 이어 내년에는 명절을 겨냥한 특별 케이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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