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을을 맞아 전국의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3회 독서독후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UPA 열린도서관 독서독후감대회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독서문화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공모를 통해 울산시민이 추천한 바다, 역사,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를 독후감 대상으로 사전 선정했다. 고등부는 무역의 세계사(윌리엄 번스타인), 당신만 몰랐던 매혹적인 바다이야기27(고명석), 처음 읽는 바다세계사(헬렌 M. 로즈와도스키)이며, 성인부는 바다의 시간(자크 아탈리), 역사의 쓸모(최태성), 탄소사회의 종말(조효제)로 총 6권이다.
독후감 접수방법은 각 분야별 해당 도서를 읽고 기간 내 독후감을 작성해 UP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30편은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독서문화 진흥과 바다와 항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