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지역본부 등 6개 기관과 삼위일체(三位一體) 현장지원단’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애로 발굴·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현장과 환경에 적합한 3개 기관장이 기업을 찾아가고자 마련됐다.
경남형 ‘삼위일체(三位一體) 현장지원단’은 경남 소재 기업지원기관이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애로 해결을 위해 3개 기관장이 함께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3S(See, Say, Sympathize) 지원 전략이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 환경 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 제고를 위해 산단공은 애로 발굴·해결 등 현장지원단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중진공은 기업애로 및 자금지원, 경남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 R&D 지원, 창원산업진흥원은 시장개척단, 기술개발 지원, 건설생활시험연구원은 공인인증 시험지원, 수출입은행은 운영자금 및 수출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중점 지원한다. 내년에는 현장지원단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1회 삼위일체 현장지원단 활동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3개 기관장은 삼심기계㈜를 찾아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단공 박성길 본부장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경남산단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가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것이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발굴․도입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