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손잡고 지식재산 창출지원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4일 창원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창원상의 윤종수 공공사업국장,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및 한국군수품수출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협업·연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방위산업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방산기술(군수품)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남도의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제품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원상의 윤종수 공공사업국장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창원은 기술기반의 방산기업이 밀집하고 있는 만큼, 이에 특화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병후 회장은 “방산중소기업 및 군수품수출기업들은 기술개발에만 진력해 왔었는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 권리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