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삼방산 숲길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로프 신규 개설, 노후 등산로 시설 보수 등 숲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에 위치한 주요 등산로에 대해 매년 숲길 조성·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후 등산로 시설물을 교체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평창읍 종부리 산 3번지에 위치한 삼방산 숲길에 약 7000만원을 투자해 삼방산 숲길 정비·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 구간의 숲길을 정비하고 위험구간의 안전로프 180m를 새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삼방산 멧둔재 ~ 삼방산 정상 ~ 종부리’까지 연결되는 구간이 정비돼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숲길 조성 및 관리 사업은 주민과 등산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요 등산로 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수도 평창에 걸맞은 산림 휴양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