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초등학교는 1일 전교학생회 임원들과 청심정언 동아리 학생들 중심으로 '친구야 사랑한데이'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 연일초등학교는 1일 전교학생회 임원들과 청심정언(언어문화개선동아리)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사랑,‘친구야 사랑한데이’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침 등교시간대인 8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된 캠페인은 자율과 책임, 존중과 배려의 ‘인권친화적 생활교육’내실화를 다지고, 학생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경험한 연일 초등학교 학생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전교학생회장 6학년 하○○학생은 “오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면서 정말 학교에서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을 몰아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라고 밝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준곤 연일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 보호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