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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사연호 반연리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9월 중순 이후 영양염류 유입 및 일사량 상승으로 조류 농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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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10.08 19:42:01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해제된 사연호 반연리지점의 조류경보는 최근 해당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9월 27일, 10월 5일) 초과함에 따라 38일 만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이다.

이번 '관심' 단계 발령은 9월 중순부터 태풍 및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계 내 영양염류의 일시적 유입과 일사량 증가로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연호의 또 다른 조류경보 지점인 취수탑 지점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하회하는 926세포수/㎖인 것으로 확인됐고, 조류경보는 7월 1일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발령 유무와 관계없이 조류 발생 우심지역 등에 대한 일일순찰과 함께 가축분뇨 및 부적정 보관 야적퇴비, 폐수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호소 내 수면살수장치 및 수면포기기 가동,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 설치, 정수장 조류독소 검사,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소독 부산물에 대한 고도정수처리 등 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최근 사연호 내 남조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조류 발생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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