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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1.1%,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회사 자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과 외부 컨설팅 기관 병행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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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대희기자 |  2008.10.21 09:11:43

최근 글로벌 인재 경영 바람으로 직원들의 해외경험을 통한 국제감각 키우기에 나선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21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사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31.1%(140개 업체)로 10개사 중 3개사 정도에 달했다.

특히, 기업별로는 대기업(105개사)의 경우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72.4%가 현재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반면 중소기업(345개사)은 18.6%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의 운영 방안으로는 회사 자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과 외부 컨설팅 기관을 병행한다는 응답이 46.4%로 가장 많았지만, 회사 자체에서 개발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도 42.1%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외부 컨설팅 기관에 전적으로 의뢰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기업은 11.4%로 10개사 중 1개사 정도에 그쳤다.

한편, 직원 해외연수 주요 대상자로는(*복수응답) 팀장이나 관리자급이 응답률 4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영자나 임원급 37.1%, 핵심인재 28.6%, 일반(경력)사원 2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는(*복수응답) 선진 해외기업 현장연수가 53.6%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케팅 35.0%, 리더십 30.7%, 경영일반 19.3%, 어학연수(비즈니스 영어 등) 16.4%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인재개발(HRD) 12.9%, 금융/회계/재무 관련 10.7%, 정보기술(IT) 7.9% 등의 소수의견이 있었다.

직원 해외연수 대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국가로(*복수응답)는 미국이 3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본 33.6%, 중국 28.6%, 유럽 27.9% 등의 순을 보였다.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목적으로는 선진 기술력 습득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국제 감각의 인재양성을 위해서란 응답도 29.3%로 비교적 많았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란 기업도 20.0%에 달했다.

한편, 현재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지 않는 기업(310개 업체)은 그 이유로 회사의 예산상 문제 때문이란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회사지원 부족 14.5%,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부족 12.9%, 인력부족 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직원들의 해외연수가 실제 업무에서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는 28.7%로 10개사 중 3개사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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