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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에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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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10.15 11:07:30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Co.)’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매장은 약 90m²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14일 새롭게 오픈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해당 매장은 지난 1월 티파니가 LVMH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일본 내 티파니 면세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매장 내·외관과 더불어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가 전시됐다.

롯데면세점은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 시계, 액세서리류를 폭넓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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