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일원 6개 마을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화서, 화북, 화남면 일원에 국비 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관로 36Km를 매설하고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는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이들 지역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돼 주민들의 보건 수준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지역은 갈수기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