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인삼 농가 돕기를 위해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강화인삼농협, 농협경제지주(인삼특작부)와 협력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강화도에서 재배한 6년근 햇 세척인삼 11톤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는 ‘강화 인삼 할인전’ 행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6년근 강화 세척인삼(750g내외/국내산)’ 특품(원삼)과 대품(난발삼) 등이 있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 구매 시 기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인삼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삼 농가 돕기 행사 이후에도 2~3달에 한 번씩 우수 품질의 인삼 대형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인삼 농가를 돕는 한편, 유통 판로가 부족한 인삼 판로 확대를 통해 인삼을 이마트만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10월, 11월 두 달은 인삼 전체 매출 중 30~40%를 차지할 만큼 인삼 농가에게 중요한 시기다”라며 “이번 강화 인삼 행사를 통해 인삼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서는 한편, 인삼 하면 이마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