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최대 미국 물산업 전시회인 WEFTEC에 참가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위생재단(NS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이승대 대구시혁신성장국장을 비롯한 14개 물기업,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29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미국위생재단은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의 최대 인증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이 업무협약으로 물산업 분야 인ㆍ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기업이 미국시장 진출 및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미국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로 기업 간의 대면이 더욱 귀한 시간으로 물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ㆍ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