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행복주택 건립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열정으로 협력해 준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에게 밀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또는 밀양시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하승호 본부장은 평소 밀양시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2014년 LH 경남지역본부 지역협력부장으로 발령을 받아서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함께 추진한 국가지원 지역특화산단 선정부터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 확정, 계획승인 신청부터 지정 승인이 되는 모든 과정을 함께 노력했다.
특히 작년 1월 LH 경남본부장으로 부임하면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시에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밀양시, 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 간 합동으로 운영하는 워킹그룹에도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유치와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은 관련 기관 간의 역할과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중심에 있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승호 본부장은 밀양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힘을 실어주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썼다.
시로부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을 반영해 신규 산단 최초로 스마트 그린 국가산단 조성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듣고, 그 계획에 공감해 정부정책이 반영되어 제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당위성을 주장했다. 스마트산단 추진이 명분화되고 공론화 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었고, 중앙부처의 관심을 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청년행복누림터, 밀양 부북 공공주택지구 등 배후 주거지 적기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삼문, 가곡)으로 행복주택 공급,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쉐어하우스 및 지역살이 프로그램 지원으로 청년층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함께 노력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하승호 본부장이 직접적으로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밀양지역에 나노융합산업의 발전과 나노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했다.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고 진행사항을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는 등 어려운 부분을 함께해 주었다. 특별한 애정과 관심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하여 그동안의 도움에 대해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밀양시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