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일 ‘2021 특수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심리적 소진이 심한 특수교사들을 위해 원예힐링 프로그램 통한 회복탄력성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특수교사들은 원예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원예치료의 일환인 ‘나를 닮은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자기를 투영한 꽃바구니 만들기로 교사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 감정을 증진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특수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행동중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종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특수교사들의 노고가 많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회복탄력성의 증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