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볼링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연기됐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1~5일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가 열린 데 이어 제40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11월 6일~14일), 상주곶감컵 프로볼링대회(11월 26일~12월 2일)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백신접종 및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 대회 기간 동안 1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상주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됐던 체육계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활기를 되찾기 바라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해 지역과 상생하는 스포츠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