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빅데이터 공동연구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이달부터 2년간 연장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LH와 업무협약을 체결,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공공서비스 및 스마트시티 혁신을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해왔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19년에 LH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화재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을 도출했고 `20년에 LH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COMPAS를 활용 '녹시율 빅데이터 분석'으로 김해시 도시녹지화 설계 및 가로수 정책결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센서 설치위치 선정' 과제가 채택돼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국민연금공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제공받는 취업 및 실업 현황, 지역별·업종별 이동 현황 등을 데이터허브시스템에 시각화하여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자리 정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H공사와 협력하여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 도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추진해 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