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11.08 16:00:45
BNK경남은행이 8일 경남도교육청에 3천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아동 물품을 기탁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홍성호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장에게 취약계층 아동 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취약계층 아동 물품은 청경채,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샤브육수, 칼국수, 우삼겹 등으로 구성된 샤브샤브 밀키트다.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가 추천한 가정보호위탁아동 및 한부모가정 1500세대에 지원된다.
최 은행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샤브샤브 밀키트를 기탁하게 됐다. 담백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 특히 샤브샤브 밀키트는 가정보호위탁아동 및 한부모가정뿐만 아니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도 전달돼 의미 있게 쓰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경남지역에 이어 울산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도 샤브샤브 밀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취약계층 아동 물품을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달에는 신생아 출산용품 세트를 창원시 소재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과 울산시 소재 '미혼모의 집 물푸레'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신생아 출산용품 세트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목표 걸음 수 1000만 걸음을 채워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