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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본예산 10조원 시대 열어…역대 최대규모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 위해 7대분야 중점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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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11.09 11:35:31

예산안 브리핑(채홍호 행정부시장 설명).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본예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10조1448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9조3897억원보다 8%(755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708억원(9.1%)이 증가한 8조28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843억원(4.1%)이 증가한 2조 1168억원이다.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내년도에는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치유와 회복을 통해 일상으로 나아가도록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먼저 세입예산(일반회계 기준)의 경우 지방세 수입은 올해 대비 17.6%(5274억원) 증가한 3조5200억원을 편성했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등은 올해 대비 6.5% 증가한 2조7139억원, 지방교부세는 16.4% 증가한 1조1954억원을 편성했다. 지방채는 올해 대비 46.8%(△1603억원)감소한 1820억원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640억원을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올해 대비 367억원이 증액된 1527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4.1%(843억원) 증액된 2조1168억원으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803억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2806억원, 기타 특별회계 1조5559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일반회계 기준)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6507억원) △인구활력&매력적인 인재도시(6938억원) △5+1 미래신산업 집중육성(2455억원)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조성(2485억원) △시민의 삶을 보듬는 사회안전망 강화(3조2517억원) △문화예술도시로의 재도약(2687억원) △탄소중립&녹색환경조성(3737억원) 등 ‘7대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구·군 재정력 보강을 위한 조정교부금(6436억원), 교육재정 지원금(4644억원), 의료급여 사업 전출금(1230억원) 등 법정․의무적 경비 분야 등에 2조2954억원을 투입한다.


14개 특별회계에 2조1168억원을 투자해 배급수시설 확충 및 개량(상수도), 오수 및 하수 관로사업(하수도), 안심-하양 복선전철(도시철도), 강북소방서 신축(소방) 등 특별회계 고유목적사업 수행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구시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고 확실한 경제도약을 이룩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치열하게 고민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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