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해기지사령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류효상 사령관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9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진기사는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원을 교류하고 사회공헌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 단체 등 자원봉사 수요처 및 후원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진기사는 인적‧물적 자원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허성무 시장은 “진기사와는 2018년 3월 군항문화탐방 업무협약 체결 이후 유기적 교류를 가져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진기사의 인적자원과 창원시의 사회공헌 활동 수요·공급 연계로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도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 사업으로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로 연계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