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0일 관내 4개 고등학교(함양제일고, 함양고, 안의고, 서상고)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 약 940여명에게 가래떡 1000세트(쌀 5포대 200kg 분량) 나눔행사를 갖고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매년 농촌지도자회에서 농약빈병 수거 및 공동학습포 수확을 통해 마련된 기금 등으로 가래떡을 준비해 관내 고교를 찾아가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자 시행하고 있다.
각 학교별 현관에서 농촌지도자회 임원들이 학생대표들에게 가래떡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날과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오는 18일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도 격려했다.
윤종승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꼭 기억해주길 바라는 의미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