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0일 진주상평 완충저류시설을 방문,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차집 및 방류관로 등 연계시설의 관리및 완충저류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해당 완충저류시설은 진주상평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인한 사고유출수와 초기우수를 일시적으로 저류해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06년 설치 이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9천톤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로 진주상평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낙동강의 수질오염 사고는 먹는 물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완충저류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시 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관내 설치 예정인 완충저류시설에 대해서도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