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올해 평가 전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점수가 향상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개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탄소중립(E)과 사회문제(S)를 민·관·공 협력(G)을 통해 해결한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지역난방공사의 대표적인 ESG 연계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 2년 연속 A+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 측은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ESG 경영전략과 성과측정 모델 재편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한 의사 결정 체계를 강화해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