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초등학교는 10일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의 일환으로 ‘언어문화 개선 및 친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성주교육지원청 제공)
 

성주군 선남초등학교는 10일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의 일환으로 ‘언어문화 개선 및 친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평소에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교환했으며, 따뜻한 말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캠페인을 함께 펼치며 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6학년 이지민 학생은 “친구에게 예쁜 말로 평소에 고마웠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친구에게 고마워, 미안해라고 해보니 친구가 더 소중하게 여겨졌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을 자주 해주고 싶다”, “바르고 고운 말을 많이 사용해야겠다” 는 반응을 보였다.

원순자 선남초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소에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는 멋진 선남초등학교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