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해수부)와 함께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하고자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해변이란 개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수부에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향후 캠페인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도 내 참이슬 보조라벨에 ‘우리 함께 지켜요 반려해변’ ‘아름다운, 표선해변’ 문구를 넣어 해양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나선 바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위축됐던 반려해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입양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