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회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오후에 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단위의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2022년 사업 연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날 행정협의체 회의에 참여한 부서는 문화예술과의 문화예술담당부서, 도시계획과의 도시재생담당부서 및 농촌개발담당부서이며, 특별히 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주체들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도시재생-농촌신활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주체들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가 됐다.
성주군은 현재 문화도시추진단을 중심으로 하반기 문화도시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문화도시 시민 공유 포럼을 통해 문화도시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확산해 갈 예정이다.
연말까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다음 달 21~22일 최종발표를 통해 성주로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큰 사업들이 함께 모여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주군만의 매력있는 문화를 발굴·육성하고, 지역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가 연말에는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