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오른쪽)이 박일호 시장에게 장학기금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밀양농협에서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문화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밀양농협은 우리 지역 금융 핵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한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1992년부터 매년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 자녀를 선발해 총 1,557명에게 6억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밀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사회복지단체에 지난 9년간 총 8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은 “밀양이 명문 교육도시로 비상할 수 있고 소외계층이 차별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배출에 밀양농협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