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대학교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함께 랜섬웨어 감염 및 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해킹메일 공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 측은 이번 대회가 최근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를 심어 정보를 유출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해킹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해킹방법 중 하나인 피싱(Phishing)을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해킹 대응능력을 높이고 정보화 자산 보호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중고등학생과 튜터대학생 총 100명, 경북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정보보호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해킹 메일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지능적으로 작성된 공격용 메일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 1팀을 비롯한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이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