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내년 1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360° 감성체험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 앵콜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욘더로드는 영국의 유명 뮤지션 제임스 라벨·엉클의 음악을 33개 공간에 걸쳐 재구성하고, 각각의 공간을 시각·청각·촉각·후각·공간지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머시브(관객 체험형) 공연으로 유명한 콜린 나이팅게일과 스티븐 도비가 기획했다. 또, 다양한 감각을 통한 입체적 체험을 위해 영화감독 대니 보일, 알폰소 쿠아론,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 등 영화·디자인·설치·사진·조명·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이색 전시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달 들어 일 평균 1000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고객들의 방문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애초 전시기간(7/23~11/28)에서 2달 가량을 추가해 앵콜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