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2일 농촌활력센터 교육장에서 평소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주민 및 창업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전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농촌활력센터 교육장에서 평소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주민 및 창업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전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농산물 가공·창업 전문교육은 합천군 농산물가공센터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고 가공, 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총 10강의 과정으로 △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소규모 사업장의 HACCP 적용 등 6회에 걸친 이론교육과 합천 농산물 가공센터를 이용한 △음료, 잼, 착유 가공 △가공 설비관리 등 총 4회에 걸친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며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이동렬 농업유통과장은 “내실있는 교육으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실제 농업인에게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신 가공정보제공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창업 역량강화 및 소득기반 다양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