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전국 최초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해 지난 달 30일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전국 최초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해 지난 달 30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대행사업은 LP가스 판매업소의 영세성 등으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이 미흡해 안전관리 대행기관 전문업체 육성을 통한 안전점검 사업으로 잠재적 가스사고 예방과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고령군의 경우 총예산 55백만원으로 도비30%, 군70%를 투입했다. 4월에서 11월까지 3000세대를 점검해 가스누출 등 부적합시설 122건을 확인해 시설 개선조치를 했다.

잠재적 가스사고 예방으로 경제효과 8.1억원, 인명피해 145명의 감축효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으며, 2명의 안전점검원 민간일자리 창출과 안전관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안전관리 대행사업으로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잠재적 사고예방과 인명피해를 줄인 만큼 내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전 세대(1만1000세대)에 대해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