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일 학교 폐수 수거 담당 교원의 업무 경감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실 폐수 수거를 신청한 초·중·고 14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실 폐수를 수거했다.
이번 과학실 폐수 수거는 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으로 폐수를 가져와서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학교지원센터와 수거업체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폐수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담당 교사의 업무 경감과 폐수 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이번에 수거한 과학실 폐수량은 총 302리터이며 올해 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1학기에 더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박명호 센터장은 “이번 과학실 폐수 방문 수거 지원은 폐수 운반 과정에서 우려되는 안전사고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서 업무 지원의 효과가 크다고 본다.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업무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