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021 창원대학교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1 경남 창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1 창원대학교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는 창원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과 메카트로닉스대학이 공동 주최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다.
대학생들의 전공능력을 로봇설계에 접목하고, 로봇설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 24회를 맞아 5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자율주행 규격로봇으로 상대로봇을 원형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싸움로봇 및 4개 팀이 한 조가 돼 상대 팀 로봇을 밀어내는 배틀럼블 부문으로 구성됐다.
토너먼트를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창원대 ‘백로봇’ 팀(싸움로봇 부문 : 전기공학전공 이정범 외 2명)과 ‘제로’ 팀(배틀럼블 부문 : 로봇제어계측공학전공 이민석 외 8명)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LINC+사업단 윤현규 단장은 “이번 대회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이해와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핵심분야인 메커트로닉스·로봇 분야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